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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2024

[241216] 스탠다드에너지, 롯데건설과 제로에너지 빌딩 공동연구 참여

스탠다드에너지, 롯데건설과 제로에너지 빌딩 공동연구 참여
 
□ 롯데건설 본사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연계 바나듐이온배터리 ESS 설치
□ 건축물 제로에너지 의무화 대응 및 건물 생산전력 활용성 향상 목표
□ “전기 수요처의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에 최적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이하 ‘VIB’)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롯데건설과 제로에너지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 본사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연계 VIB ESS 설치
스탠다드에너지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과 화재에 절대 안전한 VIB ESS를 연계한 시설을 서울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 사옥에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시범 설치하고 성능평가 등을 진행 중이다. 시험은 롯데건설과 스탠다드에너지 외에도 태양광 모듈 전문 업체인 ㈜엡스코어가 함께 하고 있다.
금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확대 시행 등에 따라 에너지 수요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분산 전력 생산과 건물의 에너지 이용 효율의 제고는 건설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 에너지 수요 부문인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지하주차장 및 AI 데이터센터 등 도심 IT 인프라 등에 설치할 수 있는 ESS가 필수적이다.
 
건축물 제로에너지 의무화 대응 및 건물 생산전력 활용성 향상 목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은 건물의 외벽에 설치되어 전력생산과 건축 외장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며, 유휴 면적을 활용하기에 시공 면적이 부족한 도심 건물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상에 영향을 크게 받는 태양광 발전의 특성으로 인해 ESS를 통한 피크저감 및 효율성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화재 위험성 및 낮은 충방전 효율로 인해 기존의 배터리를 이용한 ESS는 도심지 및 인구밀집지역의 건물에 설치하기 어려움이 있다.
스탠다드에너지의 VIB는 수계 전해액을 사용하여 발화 위험성이 전혀 없어 인구밀집지역은 물론 실내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VIB ‘에너지타일’은 규모가 작은 타일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여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떠한 형태로든 배치가 가능해, 건물 지하 주차장 등 대규모 시설은 물론 개별 가구 단위로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건물 전체는 물론 개별 가구 별 전기 사용의 효율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전기 수요 부문에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안전성과 효율성, 설치의 유연성으로 인해 전기 수요 부문에 가장 가깝게 설치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장치”라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등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에서 VIB ESS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통해 주택, 사무실 등 생활의 공간에서도 ESS를 통한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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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진) 스탠다드에너지와 롯데건설이 롯데건설 본사에 설치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VIB ESS) 및 에너지 타일d1f4d7c940f473068a936112568ecbd7_1734392350_49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