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에너지-리벨리온,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으로
CES 2026 혁신상 공동수상
□ 저전력 AI 반도체와 초속응성 ESS 대표 기업, CES 2026 혁신상 공동수상
□ AI 산업 발전의 장애물인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한 혁신 솔루션 제시
□ 전 세계 AI 산업의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
고성능 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을 보유한 리벨리온과 ESS에 최적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술을 상용화한 스탠다드에너지가 함께 개발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이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2026’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저전력 AI 반도체와 초속응성 ESS 대표 기업, CES 2026 혁신상 공동수상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11월 6일,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여 실증한 AI 전력 솔루션인 ‘도파민’이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전환’ 부문에서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통해 CES 혁신상을 공동수상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 해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에너지타일’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이후 2년 연속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의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은 리벨리온의 빠른 추론 반응속도와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가진 ‘아톰(ATOM)’ 칩이 탑재된 NPU AI 서버랙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를 결합한 모델이다. AI 데이터센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서버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의미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으로 명명되었다. 기존 AI 반도체 대비 80% 적은 전력으로 동일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와 화재에 절대 안전하고 고출력 성능으로 AI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전력사용에 따른 전력최대부하를 저감할 수 있는 스탠다드에너지의 기술이 결합했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공개되었는데, 공개 당시 리벨리온의 NPU AI 서버랙에 공급되던 그리드망 전력의 갑작스러운 중단 상황에서 3ms(1/1000초) 이내에 VIB ESS가 전력을 공급하여 AI 서버랙이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을 시연한 바 있다. 아울러 양사가 상반기 시행한 테스트에서 이용자의 급작스러운 AI 추론 요청에 수십 ms(1/1000초) 이내로 리벨리온의 AI 서버랙이 빠르게 반응할 때, 그에 따른 고출력 전력 사용량의 급격한 증가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가 초속응 전력보조로 AI 서버랙의 전력 부담을 감소시키기도 했다.
AI 산업 발전의 장애물인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한 혁신 솔루션 제시
우리나라는 뛰어난 AI 반도체 기술과 차세대 ESS 기술을 동시에 갖춘 드문 국가이다. 리벨리온의 AI 반도체는 저전력·고효율로 AI 추론 성능을 극대화하고,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물 기반 전해질을 사용하여 절대 발화되지 않는 본질적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결합은 단순한 협력이 아니라 한국이 AI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퍼스트무버로서 규칙을 새롭게 만드는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 6월 17일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에너지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양사간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AI 추론에 최적화된 저저력 반도체 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기술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AI 전력문제 해결을 위한 저전력 고효율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CES 2026 혁신상 수상은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의 일환으로 시작된 양사간 협력 모델이 AI 산업의 가장 큰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기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에 수상한 솔루션을 활용해 국내외 AI 전력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 세계 AI 산업의 전력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은 AI 반도체와 에너지 기술의 결합이 향후 AI 인프라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앞으로도 고성능 저전력 AI반도체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는 “AI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전력 사용량 증가와 전력 사용 패턴의 불규칙성 증가는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리벨리온의 AI 반도체와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가 결합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은 그동안 전 세계가 찾아온 AI 산업의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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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이다. 이번 CES 2026은 2026년 1월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참고 사진)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의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
참고 사진) 스탠다드에너지는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AI 전력 인프라 솔루션 ‘도파민’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빗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 전시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스탠다드에너지 김성진 상무(기술사업팀장)
